잡소리
내가 있는 부서는 2~30년 된 인프라 부서고, SW개발과 접점이 없는 직원들이 대다수다.
아래와 같은 이유로 지금까지도 문서 작성, 일정 관리 등의 모든 업무가 Excel/PPT 로만 진행 되고있다.
- 회사가 엄청나게 폐쇄적인 환경이라 새로운 것 도입이 불가능에 가까움.
→ Trello, notion 등 우리가 아는 대부분 사이트 접속 불가능. - 전통적인 업무방식을 변화 없이 지금까지 대대로 이어왔음.
- 인프라 부서라서 개발자들이 쓰는 툴을 아예 존재 자체를 모름 (github, slack 등)
다행인 것은 사내에서 Confluence/JIRA 사용이 가능하여 기존 팀원들만 허락한다면 충분히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내가 먼저 학습, 사용을 해보고 충분히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들면 본격적으로 팀에 전도하고 다닐 생각이다.
소개
Jira는 짧은주기의 개발단위를 반복하여 프로젝트 완성시켜나가는 에자일 방식의 프로젝트 관리 협업 툴이다.
jira는 2가지 용도로 사용되 수 있다.
1. 에자일 방식의 프로젝트 관리 → 칸반, 스크럼 등을 사용.
2. 개인/사무용 업무 관리
Trello 처럼 가볍게 일처리가 가능한 툴은 아니지만, 월등히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만큼 숙력도가 요구되므로 충분한 학습이 필요하다.
Jira 가입
요금 정책
JIRA Cloud 무료 평가판이 10인 이하의 소규모 Team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무료라서 좋지만 용량이 2 GB file storage 라는 것을 생각해야한다.
프로젝트 생성
- 회사에서 관리하는 프로젝트 → jira 관리자만 설정/유지 관리 가능
- 팀에서 관리하는 프로젝트 → 누구나 설정/유지 관리 가능
회사에서 관리하는 프로젝트
- 소프트웨어
- 작업 관리
템플릿이 아주 다양해보이지만,
사실 만들고보면 다 비슷해서 어느것으로 만들어도 상관없어 보인다.
팀에서 관리하는 프로젝트
-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관리하는 vs 팀에서 관리하는 프로젝트
회사에서 관리하는 프로젝트가 월등히 기능이 많다.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비교하지는 못하겠고
아래는 소프트웨어 - 칸반 템플렛으로 만들었을때의 비교다.
항목 | 회사에서 관리하는 프로젝트 | 팀에서 관리하는 프로젝트 |
좌측 네비게이션 탭 | |
|
프로젝트 설정 화면 |
|
|
보드 추가 |
하나의 프로젝트에 여러 보드 추가 가능 |
보드 1개만 사용가능. 추가 불가능 |
방법론
일반 사무/개인 업무 관리용이 아닌 SW 프로젝트 관리용으로 생성하는 경우 반드시 필독하라.
이슈 (Issue)
Jira 프로젝트는 이슈들의 집합이다.
이슈 유형
템플릿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데, 스크럼 기준으로는 아래와 같다.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유형 추가할 수 있으므로 프로젝트에 알맞게 설정하여 사용하면 된다.
이슈 유형 | 설명 |
에픽 | 작은 업무들로 나눌 수 있는 큰 업무로, 여러 Sprint에 걸쳐 종료된다. 예) 사용자 기본 기능 |
스토리 (이야기) | 사용자(고객)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기능을 서술 기술적인 전문 용어가 아닌 비즈니스 언어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예) 사용자는 팀원 초대를 위해 로그인을 할 수 있다. |
태스크 (작업) | 에픽/스토리의 하위 작업 각 태스크에도 태스크의 하위 태스크를 생성가능하다. 예) 유사 기능 조사, 테스트 시나리오 작성 등 |
버그 | 결함이나 장애를 뜻함 |
개선 | 버그는 아니지만 품질 향상이 필요한 항목 |
이슈 필드
필드는 템플릿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사용자 정의가 가능하다.
되도록 심플하게 사용하는게 가장 좋다.
이슈 필드 | 설명 |
요약 | 해당 이슈의 제목이다.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설정한다. 제목 또한 내부 규칙을 정하여 지키도록한다. |
기한 | 해당 이슈의 데드라인이다. (템플릿 - 작업관리에 존재) |
설명 | 위키 마크업이 적용된다. 이슈 생성 시 설명 바로 밑에 (?) 버튼 누르면 어떻게 사용하는지 확인 가능하다. |
보고자 | 이슈 보고하는 사람 → 보통 이슈 생성자가 자동으로 등록 |
담당자 | 이슈를 담당하여 진행할 사람 |
우선순위 | 이슈의 우선순위이다. Lowest/Low/Medium/High/Highest 가 있으며, 기본값은 Medium이다. |
레이블 | 이슈의 추가 정보를 나타내는 레이블(라벨)이다. |
수정 버전 | 이슈가 수정되었을때 입력하는 수정 버전이다. |
첨부 파일 | 이슈와 관련된 사진/동영상 첨부 |
연결 이슈 | 해당 이슈와 관련된/영향있는 이슈와 연결시킨다. |
워크 플로우
워크 플로우는 이슈의 lifecycle이 완료될 때까지의 상태 변화를 의미한다.
각 박스는 상태를 의미, 화살표는 상태 전이를 의미한다.
프로젝트 상황에 맞게 워크 플로우를 설계하여 사용해야 한다.
컨포넌트
이슈들의 논리적인 묶음이다.하나의 이슈는 0~n개 까지의 컨포넌트에 포함될 수 있다.
이슈 버전
소프트웨어 개발같은 프로젝트들은 이슈를 버전으로 묶어서 관리 가능하다.
예를 들면... 1.0, 1.2, 2.0
아래의 두가지 필드를 가진다.
- Affects Versions : 현재 문제가 발생하는 버전 → 1.0, 1.2 버전에서 Bug 발생
- Fix Versions : Fix 될 예정 혹은 Fix 완료된 버전→ 1.0, 1.2는 2.0 버전에서 Fix 완료됨.
아래의 세 가지 상태 중 1개를 가진다
- Released
- Unreleased
- Archived
만약 Release Date를 넘어도 Release 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overdue로 강조 표시된다.
지켜보기 (Watcher)
중요한 이슈가 있을때 관련 사람들에게 이슈의 변경이 발생할 때 메일을 보내는 기능이다.
이슈 생성하면 보이는 이 눈깔표시가 Watcher 기능이다. (on/off 가능)
대시보드
여러가지 가젯을 추가하여 대시보드를 꾸밀 수 있다.
앱
마켓에서 유용한 앱을 추가할 수 있다.
이런 것들 때문에 jira 가 굉장히 확장성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Wiki - Confluence 컨플루언스와 함께 사용하라.
jira 프로젝트와 confluence 를 연동시키면
컨플루언스에 작성한 페이지를 Jira의 프로젝트 페이지 항목을 통해 바로 접근 가능하다.
업무 관련된 Manual 이나 지식들을 공유하는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사용 Tip
- 프로필 이름을 한글로 바꾸기
사람 검색할 때 한글로 검색해야 더 빠르고 쉽게 찾는다. - 수정 버전 미입력 시, 처리 완료되지 않도록 수정
추후 이슈 목록화, 테스트 레포트 작성시 누락되어 보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수정 버전을 필수입력하도록 한다.
처리 완료(Close) 전환(Transition)에 '유효성 검사' - '수정 버전 입력'을 추가 - 필수 입력 정보 누락 시, 카드 생성 불가하도록 수정
생성(Create) 전환(Transition)에 '유효성 검사' - '[입력 필수 필드들] 입력' 추가 - 릴리즈된 버전의 카드는 보드에서 보이지 않도록 수정
완료 Step에 카드가 계속 쌓이면 페이지가 무거워지므로 릴리즈 완료된 것은 숨기기 (삭제 아님)
보드 설정 - 보조 필터에 "처리 완료된 이슈 중, 릴리즈되지 않은 이슈만 보여준다" 라는 JQL 입력
JQL은 릴리즈 되지 않은 버전이 있는 경우, 고급 검색 - 해결 버전의 '미출시 버전'을 선택하고 JQL로 전환하면 간단하게 JQL 문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 - 이슈 필드, 컨포넌트 등의 사용 규칙 정하기
요약, 설명, 우선순위. 레이블, 수정버전 등 사전에 엄격한 규칙을 정하여 작성하도록 한다.
참고
우아한형님들도 jira 도입하여 사용하고 계십니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형님들도 Jira 사용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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